인천시, 2025년 하반기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공모 시작

- 8월 4일~22일까지 온라인 접수, 10월 말 최종 선정 결과 발표


오는 8월 4일(월)부터 22일(금)까지 ‘2025년 하반기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해,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인천광역시장이 직접 지정하며,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소재한 기업으로,‘사회적기업 육성법’제8조에 따라 조직 형태를 갖추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목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통합사업관리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및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컨설팅, 금융지원 이차보전 및 인증전환 지원,‘소셜캠퍼스 온’ 및 ‘소셜 창업실’ 입주 기업 참여,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 공모사업 신청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관심 있는 기업을 위해 8월 7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3층 세미나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전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정 기업은 서류심사와 9월 중 유관기관 합동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는 10월 말 인천시 누리집(incheon.go.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판로확대 통합지원단의 현장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자생력을 갖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말 기준, 인천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3개, 인증사회적기업 198개 등 총 271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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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