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정인지, 주목 독차지했다! 본격적인 등장에 절대적 존재감 폭발

▲ 정인지 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공개 이후 꾸준히 화제를 모으며 거침없는 흥행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인지가 본격적으로 서사를 쌓아가며 흥미를 극대화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정인지는 요한의 최측근이자 그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는 유모 역을 맡았다.


유모는 4회에 처음으로 등장, 단숨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어딘지 스산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모습을 드러낸 유모는 요한의 계획을 듣고는 기괴한 웃음을 지었고 요한의 요청에 즉각 응답했다. 이에 요한은 “역시 내 마음을 아는건 유모밖에 없다니까”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지난 19일 공개된 ‘조각도시’ 7,8회에서도 요한에 대한 유모의 충성심은 계속됐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온 신경이 요한에게 쏠려 있었다. 요한은 자신의 계획과 생각을 유모에게 거리낌없이 공유했고, 유모는 이런 요한의 얘기에 미소 지으며 그의 기분을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렸다. 절대적인 공모 관계이자 두터운 신뢰 관계로 맺어진 유모와 요한의 호흡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정인지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한층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시선을 장악했다. 요한을 향한 광기 어린 충성과 무한한 애착을 미세한 표정 변화로 치밀하게 구현했고, 특유의 아우라를 더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유모는 요한의 서사를 다채롭게 하는 핵심 인물인 만큼, 정인지의 섬세한 연기력과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했다.

태중과 요한의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요한의 최측근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유모 덕분에 ‘조각도시’는 한층 요동치기 시작했다. 남은 ‘조각도시’에서도 정인지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해질 예정.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며 향후 전개에서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정인지의 활약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조각도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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