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버스, 27일(토) 저녁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맞춰 다자녀 가족 초청
- 매년 100만 명 이상 관람 축제…한강철교 아래서 감상하는 화려한 불꽃놀이
- “저출생 고령화 속 다자녀 가정 응원,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저출생 고령화가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 이 가운데서도 2명 이상의 자녀와 함께하며 행복을 만드는 다둥이 가족들이 화려한 불꽃을 가장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보며 주말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한강버스가 오는 27일(토) 저녁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시간에 맞춰 다자녀 가족 50팀을 한강버스에 초청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한다.
지난 18일(목) 정식 출항한 한강버스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일반을 대상으로는 운행하지 않으나 서울시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강버스는 축제 추진에 앞서 시의 저출생 정책 기여도가 높았던 다자녀 가족을 추천받았다. 이를 통해 엄선된 50가족은 두 척의 한강버스에 나뉘어 탑승해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한강철교로 이동한다.
50팀의 가족 구성원들은 두 척의 배에 탑승(각각 잠실, 뚝섬 기점/한 척 당 약 100명)해 한강철교 하부로 향한다. 한강버스는 축제 개막 한 시간 여를 앞두고 강 위에 멈춰 기다리고 가족들은 선내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강철교 인근은 강을 넘는 열차들의 불빛, 그리고 여의도에서 펼쳐진 이국적 느낌의 야경 실루엣이 장관을 이루는 ‘경치 맛집’이다.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 동안 펼쳐질 불꽃축제는 어린이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부모님에게는 연인 시절을 상기시키는 사랑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가 끝나면 각 선박이 출발했던 선착장으로 회항한다. 도심의 야경이 선사하는 특별한 분위기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한강버스 2척은 저속 운항하며 가족들의 행복을 응원한다.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이사는 “저출생 고령화가 서울의 도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화목한 다자녀 가정 50팀을 초대해 조금이나마 응원하고자 한다”라며 “축제를 즐기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갖길, 그리고 그 기운을 받아 한강버스가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교통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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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