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개보수 1천 원만 본인부담 최대 30만 원 지원
-1분기 50건 지원 청년층 84% 차지, 이사 초기 비용 경감
인천시가 추진하는 ‘천원 복비 지원사업’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인천시는 올해 총 1,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전입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신혼부부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기준은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24개월 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로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비를 기준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가 올해 1분기 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0건, 총 1,253만 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목표인 1,000건 대비 5%, 예산(2억 9,900만 원) 대비 약 4.2% 수준이다.
지원 대상별로는 청년층이 전체의 84%(42건)를 차지해, 청년층의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 완화에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15건(3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파트 13건(26%), 다세대주택 12건(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부평구 12건(24%), 남동구 11건(22%), 서구 8건(16%) 순으로 지원이 집중됐다.
인천시는 봄철 이사 수요 증가로 향후 신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업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지원을 받은 한 시민은 “직장 이직으로 다른 시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면서 갑작스럽게 목돈이 들어 부담이 컸는데, 이러한 정책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천원 복비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이사 과정에서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인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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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