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통합 논의 등 역차별 저지 강조
- 천원 정책 확대 및 균형 발전 등 7대 약속 제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더 큰 인천, 더 나은 인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9기 인천시장 3선 도전에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을 지키고 키워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시청은 300만 시민의 삶을 보듬는 곳이지 정치인의 쇼 무대나 행정 연습 공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인이 검증된 경쟁력을 갖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다시 한번 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민선 8기 성과로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성장률과 인구증가율, 재정 최우수 도시 달성 등을 꼽았다. 특히 인천발 KTX, i-바다패스, 천원 주택, i+ 1억 드림 등 차별화된 정책들이 대한민국 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상대 후보를 향한 비판의 날도 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의 공약 대부분이 이미 인천시가 시행 중인 정책을 흉내 낸 것에 불과하다"며 "결과를 만든 사람과 흉내 내는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는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현안인 인천국제공항 통합 논의와 공공기관 이전 움직임에 대해서는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잘못된 판단 하나로 인천의 경쟁력과 미래 기회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7가지 핵심 약속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 인천 홀대 및 수도권 역차별 저지 ▲천원 정책 확대를 통한 시민 가계 부담 경감 ▲ i+ 1억 드림 등 생애주기별 책임 복지 실현 ▲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는 균형 도시 완성 ▲ 교통혁명을 통한 'ALL ways 인천' 구현 • 미래산업 및 K-컬처 중심지 조성 ▲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완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출마 선언 현장에는 지지자와 시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 주최 측 추산 7천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공식 행보로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어 보훈회관과 향군회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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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