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유정복캠프’ 김수진 유세단장, “2030 청년층 반응 폭발적…현장 민심 바뀌었다”

- “인천 민심이 움직인다”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각 후보 캠프의 유세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선거운동의 현장 사령탑인 유세단장과 운동원들이 체감하는 바닥 민심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  [6월 1일 미추홀구 주안역 유세장 (사진 출처=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의 유세를 이끌고 있는 김수진 유세단장(51·여)은 이번 선거의 현장 분위기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진단했다.

김 단장은 “선거 때마다 수많은 시민을 만나왔지만, 이번에는 특히 2030 청년층의 지지와 응원이 폭발적이다”며 “유세차가 지나가면 학생들이 따라오거나 유정복 후보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젊은 층의 호응이 뜨겁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유 후보가 구상 중인 ‘인천 미래 지도’를 실현하기 위해 중심 지역을 쉼 없이 순회하고 있다고 밝힌 김 단장은 “차량 순회 유세 중 시민들이 보내주는 격려가 엄청나다”며 “후보 역시 육체적인 피로 속에서도 시민들의 에너지로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유세단장의 역할을 ‘후보의 가치와 진심을 전달하는 자리’라고 정의하며 유 후보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상대 후보와 비교했을 때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후보라는 확신이 있기에 진심이 자연스럽게 말과 행동으로 표현된다”며 “인천시장이 올바르게 세워져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각오로 남은 시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후보의 연설 뒤에서 묵묵히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드는 선거 운동원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정치 구호를 넘어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겠다는 진심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연수구 청학동에 거주하는 정복캠프 운동원 안정연 씨(52)는 “땡볕 아래서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활동하다 보니 묘한 책임감과 자부심이 생겼다”며 “몸은 지치지만 후보의 당선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운동을 계기로 지역 정치에 눈을 뜨게 됐다는 청년 운동원 이그림 씨(33)의 소회도 눈길을 끈다. 이 씨는 “그동안 생업에 바빠 동네 정치에 무관심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됐다”며 “선거운동을 통해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만큼, 남은 기간 유권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진심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세 초반 다소 냉랭했던 시장 바닥과 거리의 시선은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뜨거운 격려와 응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스팔트 위 운동원들이 지치지 않고 현장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은 결국 이 같은 ‘밑바닥 민심의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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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