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 개최...복지사각지대 해소 역량 강화

- 군·구 민간공동위원장 연합회의 개최… 2026년 실적 공유 및 2027년 활성화 계획 논의
- 역량강화 컨퍼런스 시 직접 추진 전환, 통합돌봄·자살예방 분과 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인천시가 신(新)취약계층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본격나선다.


▲ [사진=인천타임스]

13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연합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군·구 간 지역사회보장 격차 해소를 위해 협의체의 역할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자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각 군·구 및 읍·면·동 단위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법정 기구다. 현재 인천시에는 11개 군·구와 158개 읍·면·동에 4,000여 명의 위원이 위촉돼 지역사회보장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전반을 논의하는 한편, 복지수요 다양화에 따른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군·구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시·군·구 관계 공무원, 협의체 사무국 전담인력 등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개최, 2027년 활성화 계획, 군·구 및 읍·면·동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주요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매년 군·구 순회 방식으로 열렸던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올해부터 시 직접 추진 행사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일선 위원들의 헌신을 격려하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갈 예정이다.

이어 올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새로 가동 중인 50여 명 규모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실무분과’와 35여 명 규모의 ‘자살예방 분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도 다뤄졌다. 시는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와 위기가구 사례 발굴에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각 협의체의 우수사례 및 시책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눴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종합해 직무교육, 정책포럼, 매뉴얼 발간,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협의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영희 시 균형발전부시장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헌신과 열정적인 활동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사회안전망이 현장에 더욱 두텁게 작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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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