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깨끗한 인천 만들기 위해 시민 환경교육 활성화 추진

- 환경교육 방문객‘23년 4,870명 →‘24년 13,212명으로 270% 증가 -

▲ 송도 자원순환센터에서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이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환경 교육을 활성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자원순환 시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라와 송도 자원순환센터에 자원순환 교육시설을 조성하고 시민 자원순환 교육을 추진했다.

‘23년 4,870명에서 ’24년 13,212명으로 약 270% 환경교육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시설에 대한 필요성과 교육 만족도가 96%이상 만족으로 나타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방문한 시민들은 자원순환센터가 처리하고 있는 많은 양의 생활폐기물을 보며 시설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현장을 보며 안전성에 대해서도 믿음을 가졌다.

공단은 ‘25년을 맞아 연간 환경교육 방문객을 4만 5천명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 특화된 교육환경 조성 ▲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교육과정 연계 활성화 3대 전략목표도 제시했다.


먼저 특화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남항 하수처리시설 물홍보관을 개관한다. 지난해 추진한 자원순환 교육에서 물 환경 교육을 확대해 물 순환의 중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 2기까지 양성한 시민환경해설사 60명을 각 시설별로 배치해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환경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환경시설 분야별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지역사회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소각열로 재배한 카네이션 활용 가정의 달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방학기간 가족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교육 에코투어버스도 2대(45인승)연중 운영해 환경교육을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연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25개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학교 성취기준 등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초중 학생 23만명 중 매년 3만5천명(15%)이 환경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협조 요청 할 계획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환경교육은 성인, 학생 등 모든 연령이 관심을 갖고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서 실천가능한 환경교육을 확대하여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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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