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개최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한국화랑협회(회장 이성훈)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2025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Kiaf 특별전 개막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 한국화랑협회 이성훈 회장,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유진 이사장, 신세계면세점 및 참여화랑 관계자, 작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인천공항 Kiaf 특별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화랑*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며 인천공항을 찾는 세계 각국의 여객들에게 한국 미술의 깊이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 화랑(작가) : 갤러리그림손(이재삼), 데이트갤러리(윤상렬), 갤러리위(최하나, 허필석), 스페이스나무 갤러리오로라(박수형, 손몽주), 금산갤러리(윤필현, 쿤작가), 동원화랑(변미영, 양성훈), 김리아갤러리(박태훈), 갤러리나우(고상우)


전시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이며, 올해 전시부터 전시공간을 기존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주요 여객 이동동선 상에 위치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로 이동함으로써 더 많은 여객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올해 전시에는 ‘ICN×Kiaf Choice’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9월 특별전 종료 후 우수 화랑 2곳을 선정해 오는 10월 인천공항에서 후속 기획전을 이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옆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9.1~9.30)’과 연계해 특별전 기간 동안 ‘도슨트와 함께하는 인천공항 아트 투어’, 음악 감상을 통해 전시 관람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사운드 워크(Sound Walk)’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오는 9월 17일까지 유영국 화백 기획전 ‘유영국의 자연 : 빛과 색의 여행’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Kiaf 특별전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관람객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과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Kiaf 특별전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현대미술의 거장인 유영국 화백의 주요 작품을 전시한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전 세계인에게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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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