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의원, 인천 교통 혁신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인천 철도망 확충 방안 논의
- 김교흥 의원, “진짜 철도혁명 시대 열어 인천 시민 출퇴근 시간 획기적으로 줄여드릴 것”
- 김 의원, “GTX-D Y, 대장홍대선 가정·청라연장 등 숙원사업 대부분 실마리 풀어내”
- 김 의원, “올해 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으로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인천이 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임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교통망 확충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을 위한 국비 3,700억 원 확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조건부 반영 성공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김 의원은 4년간의 설득 끝에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인천 시민의 숙원 사업인 GTX-D Y자 노선확정을 강조했다.
그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신월IC~가정·청라)사업의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주도해 올해 1월 결실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올해 연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을 통해 관련 사업을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천의 진정한 철도 혁명 시대를 열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을 관광, 물류,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배준영, 윤상현, 정일영, 이용우, 모경종 등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했다.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를 맡았고, 김태승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 박정열 인천국제공항공사 교통서비스처장, 김정인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추상호 홍익대 교수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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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