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 개최

-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등 전망… 세대·분야 뛰어넘는 우주에 대한 관심
- 과학·인문·경제·교육 전문가 5인 강연… 우주산업이 바꿀 일상 등 인사이트 제공
- 참가자들 "'한국판 스페이스X' 기업 필요"… 한화의 우주산업 비전에 공감

한화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를 개최했다.


▲  지난 29일, 서울 큐브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이번 행사는 우주가 인류의 새로운 기회이자 미래 핵심 산업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그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의 의미와 미래를 과학과 인문학, 미래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으로 풀어낸 강연이 이어져 호평을 받았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전은지 교수, 정의훈 우주 전문 애널리스트, 조승연 작가, 지웅배 천문학자가 릴레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우주탐사가 바꾼 인류의 역사와 우주산업, 그로 인해 10년 뒤 바뀔 일상과 교육 현장의 변화까지 다방면에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많은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한국판 스페이스X’ 기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현(40,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인공지능 석사과정)씨는 “평소 스페이스X의 혁신을 보며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미래가 궁금했는데, 발사체부터 위성, AI 인프라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우주산업을 선도할 대표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의견은 한화그룹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우주산업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한화그룹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위성망-국방AI 등을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는 경남 창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있는 사천, 그리고 전남 고흥의 우주센터, 제주의 한화우주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컨퍼런스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 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AI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과 미래 세대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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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