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교육 발전과 교육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9일 세르비아교육진흥원(ZUOV)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르비아교육진흥원은 세르비아의 교육과정 및 교원 전문성 개발 등을 지원하는 교육 전문기관으로, 최근 초·중등교육의 AI 문해력 역량 체계를 제시하는 등 AI를 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정책과 자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즐라트코 그루사노빅(Dr. Zlatko Grusanovic) 세르비아교육진흥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과정 개발 ▲직업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및 교원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 자료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온라인 교육정책탐방에서 참가자들은 세르비아교육진흥원의 AI 교육정책 사례와 세르비아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학교폭력 플랫폼(Cuvam Te) 구축, 교권회복 정책 등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의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과 교원종합지원 분야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시교육청의 ‘읽걷쓰AI’교육철학과 세르비아교육진흥원의 AI교육과정 및 교원 연수 시스템을 연계하는 글로벌 교육 협력을 추진해,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미래지향적 AI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를 넘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의 ‘읽걷쓰AI’ 교육과 세르비아교육진흥원의 AI 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르비아교육진흥원과 교육 정책및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교원 연수 및 미래교육 분야 국제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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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