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 6월 16일부터 '단오' 체험 운영

너도 나도 단오! 세시풍속「단오」체험


인천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세시풍속 「단오」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단오는 일 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며, 설날, 한식, 한가위와 더불어 4대 명절이었지만 지금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옛 농촌에서는 어떻게 단오를 즐겼는지 알아보고, 단오부채 만들기, 화채 만들기, 창포물 손 씻기 등을 진행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오를 맞이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다.”며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한옥에서 단오 풍속과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어린이, 가족 등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민교육팀(☎032-440-69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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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