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해결 민관 합동 대책회의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8일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 대책단(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첫 회의 이후 단장을 기존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격상하고, 지역 사회단체 주민대표와 외부 전문가를 보강해 개최됐다.

회의는 실·과별 개선안에 대한 보고와 참여자들의 의견제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에서는 ▲범구민 캠페인 동구의회 참여 ▲금주·금연구역 단속 실효성 확보 방안 ▲나무 그늘 전지 등 주취 장소 최소화를 위한 환경개선 ▲주취자들에 대한 상담과 지원대책 등 고질적인 주취자 문제해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다양한 의견과 실질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논의됐던 소중한 의견들을 담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이행해 북광장의 근본적인 문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인천역 북광장이 쾌적한 광장으로 거듭나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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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