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의회, 영종국제도시 침수지역 현장방문

인천시 중구의회(의장 강후공)는 제30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 지역 현안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영종국제도시 상습 침수지역인 운남동 전소천 지역 일대와 중산동 동강천 일대, 서당골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태풍과 폭우,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침수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침수 피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의회는 먼저 전소천 지역에서 시설물을 확인하며 장마 및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가 되는지를 점검하고 이어 동강천 지역에서 농지성토 및 개발행위 등에 의해 상습적인 범람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당골 지역에서는 집중호우 시 주변 주택 및 농업지역에 심각한 침수피해에 따른 배수체계를 정비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현장에 배석한 집행부 관련 부서에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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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