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강화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속은 음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야간시간대(22~02시) 주요 진출입로 3개소 이상에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요금소나 휴게소에서도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여 공범으로 입건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등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하고, 마스크·장갑 착용 및 단속 전·후 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은 개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로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휴가철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하면 휴게소·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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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