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위해 어두운 골목 주택가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남동·논현경찰서와 협업해 남촌동(남촌동로) 주택 41곳과 간석2동(석촌로) 주택 14곳 등 55곳을 선정·설치했다.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낮에는 태양열을 흡수해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야간 불빛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귀갓길을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시각에서 행정수요를 파악해 주민 밀착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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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