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떠나는 섬여행의 매력을 알리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로 홍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IPA는 인천항에서 배로 1시간 반 거리인 덕적군도를 소개하는 SNS용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덕적도와 소야도를 소개하는 첫 번째 영상은 지난달 말 인천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포리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깨끗한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굴업도, 백아도, 문갑도, 울도 등을 소개하는 두 번째 영상은 이달 말 공개 예정이다.
IPA는 지난 6월 선발한 '인천 연안 섬 관광 서포터즈'를 통해서도 섬여행 홍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8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백령도, 승봉도, 대청도, 굴업도, 자월도 등 연안 섬을 방문해 맛집, 관광지를 체험하는 브이로그(V-log)와 인천-제주 뱃길을 잇는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의 객실 및 편의시설을 체험하는 콘텐츠 등을 제작해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배로 떠나는 섬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한편, IPA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임시 주차장 108면을 추가 제공하고 있으며, 출입구 에어샤워, 전신소독기, 열화상카메라 등의 방역장비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