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연수문화재단, 문화예술 진흥 업무 협약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26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연수문화재단과 인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와 임철빈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연수구민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 도시 조성 사업에 협력한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 예술적 가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사회를 위한 많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철빈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잠재적인 자원을 발굴해 다채로운 문화가 가득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유타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에 앞서 양측 관계자들은 연수구 지역의 상가 공실을 활용해 9팀의 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인 공실공실 프로젝트와 '예술자유구역 송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0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인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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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