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홍상진)는 지난 26일 바로병원에서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회장 유정학), 바로병원(원장 신승준)과 국내 위기가정의 의료적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로병원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전문치료를 제공하고,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는 위기가정을 선정·사례관리하며 그 외 기타 자원 활용 방안 등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협력한다. 아울러 바로병원은 이날 국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오백만 원 기부로 협약에 의미를 더했다.
신승준 바로병원 원장은 "제도권 밖에 있어 사회적 지원에 더욱 취약한 위기가정에게 효과성 높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 위기가정을 위한 의료적 지원의 발판이 마련되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 또한 "국내 위기가정을 위한 나눔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현재 대한민국 및 북한과 해외 39개국에서 국제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대만 등 8개 선진국에서는 모금 활동 및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유엔아동권리협약(UN CRC)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기반으로 아동권리옹호, 교육, 보건, 식수위생, 소득증대, 조합운동, 네트워크, 재난구호와 인도적 지원, 사회적 경제사업, 지속가능한 환경 등의 분야에서 580만여명의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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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