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스마크밸리개발(주)(대표 오승한)는 1일 '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 의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첫 간담회는 1차로 모인 구성원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일원에 약 7만7626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남동스마크밸리개발(주)에 따르면 조성·단계에서 취업유발 효과 1만3381명과 생산유발 효과 2조1420억원, 운영단계에서 고용 1069명과 취업유발 효과 7275명과 연간 5234억원의 생산액을 추정하고 있다.
오승한 대표는 "남촌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가장 시급한 것은 찬·반 이견을 보이는 지역주민과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소통을 통해 통합해 사업에 반영해야 이견이 있는 지역주민을 설득할 수 있다"며 "모두가 참여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와 수용성을 높이는 게 남촌산단과 관련한 갈등 해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은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해 남동구청과 연수구청 및 남촌산단 반대대책위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참여신청서는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은 그간의 남촌산단 반대 의견들을 받아들여 대기오염·수질오염물질·악취배출 등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입주 제한을 강화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2021년 10월에 온라인 합동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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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