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 제3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인천시는 17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너울가지 공원에서 '제3회 인천 청년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축사와 청년정책 유공인 표창 및 기념식 선포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홍보부스와 이벤트존, 청년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테마별 홍보부스에서는 청년 세무 상담소,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부동산과 보험설계에 대한 상담 등 청년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 상담 제공과 홍보책자, 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운영됐다.

이 외에도 MBTI, 취향논쟁, 양궁게임, 포토존을 마련해 흥미진진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각각의 미션을 완수하는 청년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청년의 날을 맞이해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권리보호와 고용촉진, 정책결정 과정 참여확대, 복지향상 등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1~2회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청년의 날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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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