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 속 웰니스 축제, 치유관광 선도 도시 도약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전역에서 <2025 인천 웰메디 페스타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FOREST, for rest(휴식의 숲)’을 주제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웰니스 축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됐다.
시는 2021년부터 6년째 웰니스 관광지 육성을 제도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선도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내년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시회 형식의 홍보관 운영에서 벗어나, 독립 개최 방식으로 전환해 웰메디 페스타를 인천 대표 브랜드 축제 성장시킬 계획이다.
메인 이벤트는 9월 6일(토)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빵느의 힐링 스트레칭 ▲비타민신지니의 리프레쉬 필라테스, ▲남지현의 K-바레 등 피트니스 세션과 함께 ▲이혈·오행 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존이 운영된다. 또한, 웰니스·피트니스 예약 플랫폼인 ‘오붓’ 과 협업한 홍보관도 마련된다.
권역별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9월 4일(목) 강화도 고려궁지에서는 잠시섬빌리지와 함께하는 ‘노을·별빛 요가 페스티벌’ ▲9월 5일(금) 송도 트라이볼 광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별빛 요가·명상’ ▲9월 7일(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는 ‘스티라요가의 영종도 요가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iwellmedifesta.com)에서 가능하다.
또한, 9월 6일(토) 상상플랫폼에서는 ‘인천 웰메디 융복합 포럼’이 열려 전문가와 시민이 치유관광산업 육성법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날 열리는 3분기 인천 웰메디 정례회의에서는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판촉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인천 지역별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해 숙박·식음·교통 등으로 소비 효과 확산이 기대되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정책과 사업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웰니스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외국인에게도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하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이 각광받는 만큼, 웰메디 페스타를 대표 브랜드 행사로 발전시켜 글로벌 웰메디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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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