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유스호스텔 유스굿윌가이드 ‘2025년 제2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최우수상 수상

▲ 유스굿윌가이드 한도담 단원(왼쪽)과 예승주 단원이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운영하는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본부장 홍승현)은 ‘2025년 제2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부문 서울특별시장상(최우수상)과 개인부문 한국청소년연맹총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서울 지역 청소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소속 청소년 동아리인 ‘유스굿윌가이드(Youth Goodwill Guide, YGG)’는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관광 통역가이드 및 민간외교 청소년 봉사단으로, 기관의 국제 교류 특성과 청소년의 글로벌 경험 수요를 반영해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대학생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후 국내 청소년을 포함한 유럽·미주·동남아 등 24개국의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약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단원들은 서울 도심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맞춤형 관광 코스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통역 가이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율성과 책임감, 글로벌 소통 역량, 사회적 참여 의식을 높여 청소년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스굿윌가이드 15기 회장이자 개인부문을 수상한 예승주(성신여자대학교, 3학년) 단원은 “유스굿윌가이드 동아리에서 외국인 여행객에게 서울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외국인 맞춤 해설 봉사를 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더 큰 책임감을 지닌 봉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홍승현 본부장은 “유스굿윌가이드 동아리에서 외국인 여행객에게 서울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외국인 맞춤 해설 봉사를 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더 큰 책임감을 지닌 봉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스굿윌가이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청소년충북연맹과 협력해 국내 청소년과 독일 청소년들이 함께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OPEN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사업은 경복궁, 인사동, 롯데타워 등 서울의 대표 명소 탐방과 한식 체험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공유하고 상호 문화이해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유스굿윌가이드 단원들이 통역 및 관광 안내를 주도해 맡았으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소속 청소년 동아리인 ‘유스트래블서포터즈(Youth Travel Supporters)’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운영 보조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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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