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 건강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건강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2024년 4월 발표)에 따르면, 장애인이 최근 1년간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 ‘이동의 불편(36.5%)’과 ‘경제적 부담(28.7%)’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는 이러한 현실적 제약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중증·독거·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과 연계해 퇴원 후 기존 주거지에서 전문적인 의료 처치와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장애인 건강 돌봄 서비스 제공 ▲가정 방문 건강관리 및 보건교육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운동,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중증 장애인의 지역사회 의료기관 연계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시설 입소 대신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방문 보건의료 서비스는 건강 유지와 기능 회복,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필수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032-880-54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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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