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 최고 경영진, 총 42억원 주식 매수…“책임경영 의지, 미래성장 확신”
- 차세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 통해 ‘주주가치 제고’⋯“지속가능 성장으로 보답”
- ‘탠덤셀, 탑콘 등 차세대 에너지 시장 선점⋯“독보적 기술로 경쟁사들과 격차 확보”
한화솔루션 최고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매수한다.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최고 경영진이 앞장서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재무구조 개선 및 차세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메인홀에 운영해온 대형 미디어월 ‘데이터 파노라마(Data Panorama)’는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건강, 금융, 사회공헌 데이터를 자연의 풍경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나무의 나이테, 협곡의 지층, 대지의 불꽃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패턴을 활용해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가 약 30억원 규모(26일 종가 기준 약 8만1500주)의 주식을 매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약 6억원(약 1만6000주)씩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 금액은 지난해 연봉에 해당한다.
김 부회장과 남 대표, 박 대표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또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 대표는 “이번 유증을 통해 한화솔루션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더 나아가 수익성 개선을 완수해 주주가치 제고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탠덤셀 양산 등 9000억 투자… 차세대 기술 선점에 총력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자금 중 약 9000억원을 탠덤(Tandem) 셀 양산 파일럿 검증과 탑콘(TOPCon) 셀 생산 라인 구축, 그리고 탠덤 GW(기가와트)급 상용화에 투입한다. 이는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의 효율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꿈의 태양광이라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탠덤 기술은 우주 태양광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 장벽을 쌓아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린다는 구상이다.
경쟁사인 중국 업체들도 탑콘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글로벌 Top Tier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을 확보한 제품 효율 및 성능으로 꾸준한 제품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 예정인 금액은 약 2조4000억원으로, 채무 상환에 1조5000억원,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및 탑콘 투자에 90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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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