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7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관내 6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신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그동안 2023년 12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4개교, 2025년 13개교와 차례로 협력해 왔고 올해 6개교가 추가되면서 학교시설 개방 협약학교는 총 35개교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관내 전체 학교의 약 75%에 달하는 수치로, 시와 교육당국이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일궈낸 결실이다.
특히 올해 협약은 학생 안전과 학교 보안 문제로 시설 개방에 부담을 느끼는 학교 측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올해 처음으로 일부 학교에 '무인개방시스템'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해 학교의 관리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들의 적극적인 개방 참여를 이끌어냈다.
다만 학생 안전과 학교 보안을 위해 곡란초와 둔대초는 운동장을 우선 개방하고, 능내초 등 3개교의 체육관은 방범설비 및 무인개방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1천만원) ▲환경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홍규 부시장은 "보안 문제로 고심하던 학교들이 무인개방시스템 도입 등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을 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학교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 확대와 효율적인 시설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