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회, 2026년도 국외연수 미실시...예산 전액 반납

- 경기 침체 속 구민 고통 분담...“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의정 역량 집중”

인천시 미추홀구의회(의장 김진구)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국외연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전격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한다.


▲ (미추홀구의회 전경)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7월 29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대내외적 경제 여건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현재는 국외연수보다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에 전체 의원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절감된 국외연수 여비 등 예산 9천5백만 원 전액은 제298회 정례회 중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반납 처리되었으며,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 구민을 위한 민생 안정 사업의 재원으로 재투입될 예정이다.

김진구 의장은 “구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내실 있고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앞서 지난 8월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은 몽골 준모드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외교적 의무 이행을 위해 국제자매도시 방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의회는 준모드시 내 6개 동에 신설된 아동보호센터에 ODA(공적개발원조) 물품을 투명하게 지원하였으며, 바양주르흐구 및 날라이흐구 의회 등을 공식 예방해 원도심 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미추홀구 현안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교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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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