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몽골 최대 광산기업 임직원 단체 의료관광 유치

- 몽골 주요 송출사와‘고부가가치 인천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의 핵심 시장인 몽골에서 대규모 외국인 환자 단체 유치 결실을 거뒀다.


▲ (왼쪽부터)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과 크리에이티브 다이아몬드(Creative Diamond LLC) 문구북지 터시언(Mungunbugj Toshoon) 대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공사는 몽골의 주요 송출사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아몬드(Creative Diamond LLC)’와 ‘인천 의료관광 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올해 6월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타르지사 내 개소한 ‘인천 의료관광 홍보사무소’를 거점으로,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타르지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이뤄낸 전략적 성과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 최대 규모의 석탄광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인천의 우수 유치의료기관 건강검진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맞춤형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몽골은 인구 대비 암 사망률이 전 세계 1위로 중증질환 관련 건강검진 수요가 매우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을 찾은 몽골 환자의 1인당 카드 이용액은 273만 원에 달해 공항 기반의 체류형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역시 탄탄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3년 14,606명, 2024년 21,387명에 이어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6,483명을 기록했다.

인천 의료관광의 진가는 ‘고부가가치 중증 진료’부터 ‘의원급 경증 진료’까지 촘촘하게 이어지는 맞춤형 체계와 동반성장에 있다. 인천은 암, 심뇌혈관 등 중증 질환 유치 강세를 바탕으로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가 높고 체류 기간이 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천 외국인 환자의 카드 사용액은 1,120억에 달해, 유치 환자 수가 유사한 타 지자체 대비 2.2배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의원급 중심의 경증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25년 진료과별 분석 결과,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169.5% 급증했으며, 성형외과 역시 전년 대비 54.7% 성장하며 인천 의료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인천을 찾는 몽골 의료관광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38.9%라는 큰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타르 지사 및 현지 송출사 등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인천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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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