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자원순환 실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카페꼼마 송도점과 '팩(pack)사이클링 캠페인'을 오는 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종이팩은 비닐코팅이 되어있어 종이와 함께 배출하면 재활용할 수 없다. 여기에 종이와 함께 잘못 배출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율은 높지 않다.
IPA는 종이팩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바른 분리배출법을 알려 실생활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캠페인에는 IPA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카페꼼마 송도점과 IPA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다.
수집한 종이팩은 ▲폐박스 자원순환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폐자원 재활용 기업 '㈜에이치알엠'과 협업을 통해 휴지로 재생산한 후 자원재생 활동가로 일하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IPA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아직도 대다수가 종이팩을 종이와 함께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자원 선순환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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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