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방청이 주관한 '2022년 특별사법경찰 운영사례 발표대회'에서 인천소방본부가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소방은 2020년, 2021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사사례 노하우 공유 및 정보교류를 통해 특별사법경찰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본부가 참가했으며, 수사 전문역량을 발휘한 수사사례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에 참가한 인천소방본부 김동근 소방위는 구급대원 폭행사건 피의자가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거주지를 옮기며 도피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자 추적 및 잠복수사로 해결한 사건을 주제로 발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사기법 연구를 통해 특별사법경찰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소방활동 방해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시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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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