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전통어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마련

인천시 남동구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20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해양수산부가 주관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수산대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수산 전통시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젓갈을 포함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각각 ▲6만8000원 이상은 2만 원 ▲5만1000원~6만8000원 미만은 1만5000원 ▲3만4000원~5만1000원 미만은 1만 원 ▲1만7000원~3만4000원 미만은 5000원이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환급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기회"라며 "앞으로 소래포구가 소비자와 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더욱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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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