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연평면 연평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연평면 연평2지구(338필지, 면적: 5만2346㎡)에 대해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정·실시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타인 소유 토지에 건축물 등이 점유하고 있어 이웃 간 경계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토지문제를 해소하고, 지적 경계선이 불규칙한 토지를 현황대로 반듯하게 정형화 할 수 있다.

앞서 옹진군에서는 연평면에 대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소연평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연평1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60% 추진 중에 있으며, 2024년 6월까지 연평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이용대 옹진군 민원감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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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