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3년여간 추진해온 검사, 방역, 점검 등의 기록을 담은 '인천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백서는 총 6장으로 구성돼, 2020년 1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 관리, 생활치료센터 운영, 시설 방역 및 점검 등 전반적인 대응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먼저 ▲'PART 1: 한눈으로 보는 코로나 19'에서는 코로나19 발생 및 타임라인, 환자 현황 및 치료·관리 등 내용이 ▲'PART 2: 코로나의 초동(初冬), 인천시의 초동(初動)'에서는 재난대책본부 운영, 주요부서 코로나19 초기 대응, 진단검사소 및 예방접종센터 설치 등이 그려져 있다. ▲'PART 3: 코로나19를 포위하라!'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점검, 행정명령 등 내용이 ▲'PART 4: 코로나 총력전, 대반격의 시작'에서는 선제적 방역대책 및 신속한 지원정책 등이 기록돼 있다. ▲'PART 5: 상처를 넘어 치유로! 민생이 먼저다'에서는 대시민 심리지원 추진, 위축된 지역상권 살리기 대책, 코로나 19 홍보 및 시민소통 등의 내용이, 마지막 장인 ▲'PART 6: 반성이 곧 완성,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새로운 감염병 대비, 코로나19 이모저모 등이 담겨 있다. 이번 백서는 전국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배부될 계획이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 백서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감염병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서에 실린 실린 여러 사례들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소중한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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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