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일 기존 석바위공동육아나눔터를 인천신광교회(미추홀대로 598번길 75)로 이전하고 명칭을 주안공동육아나눔터로 변경·재개소했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 맞벌이 가족의 증가 등에 따라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자녀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오감놀이, 엄마학교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웃 간 소통으로 품앗이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광교회가 1층 유치부실을 주안공동육아나눔터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제공하면서 양육 친화적인 미추홀구를 조성하는데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는다.

또 공동육아나눔터 이전으로 이전지 주변 돌봄 시설 부재 문제를 보완하고 인근 아파트 준공에 따른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대상은 보호자, 영유아, 초등학생이다. 관련 문의는 미추홀구가족센터 또는 주안공동육아나눔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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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