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인천시는 20일 '2023년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지정하고 우수기업 대표자들 의견 청취와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이뤄진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기업 대표, 인천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4개 기업은 ▲(주)진흥주물 ▲유진기업(주) ▲현우산업(주) ▲동아알루미늄(주)으로 이들 기업에는 지정서와 함께 현판이 전달됐다. 우수기업 활성화 유공기관 및 유공자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주) ▲(주)삼양사 인천공장 ▲한국기초소재(주) 신제선 대리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기업활동 및 환경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우수기업 대표자들 건의사항 및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인천시 소재 환경관련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 법령 준수 및 자율적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한 관내 기업들을 발굴, 자율 환경관리를 유도해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 기업체에는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체는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상태와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조성 및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신규지정 및 재지정을 받은 4개사와 기존에 지정된 13개사를 합치면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총 17개사가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자율적 환경관리에 힘쓴 우수기업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관리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만들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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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