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을 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체험학습과 적성교육 등 학생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 제공을 위해 ▲장기 ▲치유 ▲맞춤형 ▲단기 등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을 각각 지정·운영해왔다.
공모는 향후 2년 동안 새롭게 인천의 대안 위탁교육을 운영할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장기 ▲치유 ▲맞춤형 ▲단기 등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을 선발하며 위탁 기간은 기관별 상이하다. 교육과정은 보통교과와 대안교과로 구성되며, 대안교과는 교육과정의 40% 이상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등교가 정상화되면서 학업중단 학생이 예년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공모를 통해 새롭게 지정된 기관들과 협력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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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