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
인천시 중구청이 지난 10일 용유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는 남북동 소음대책위원회, 주민자치회, 지역주민, 중구 도시행정과, 여성보육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중구에서 진행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관련해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 및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남북동 일원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 원을 포함, 총 65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4117㎡, 연면적 225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헬스센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의 시설이 조성되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인천공항 소음대책 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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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