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20명 중 청년위원 13명(65%)으로 역대 최고
인천시의 청년 정책을 결정해 나갈 청년 정책조정위원회가 3기를 맞았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4월 18일 오전 10시에 시청에서 제3기 인천광역시 청년 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첫발은 내디딘 청년 정책조정위원회는 인천시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위원회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공무원(4명), 시의원 (1명), 전문가(5명), 공개모집 위원(9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있고,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전체 위원 중 청년(18세~39세)이 13명(65%)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고, 대전(57%), 경기(53%) 서울(42%) 등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인천의 청년 비율이 제일 높아 위원회에서 청년층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청년의 수요에 맞게 청년 정책을 심의·조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기 청년 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새로 선임된 위촉직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육은아 청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서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 및 이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야 그 지역에 미래가 있다”라면서, “앞으로 청년들이 진취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시행해 인천시가 청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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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