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드림나래"

인천 청년 무료대여 서비스…전문가가 체형에 맞게 직접 골라줘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드림나래)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드림나래’ 지정 정장 업체를 한곳 늘리고, 나만의 색깔진단과 이미지 컨설팅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TP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 국철 제물포역 2번 출구 인근의 ‘바이각 수트 렌탈센터’(미추홀구 숙골로43번길 158-19 3층)를 드림나래 지정 업체로 추가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지정 업체는 부평구청역 인근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부평대로104번길 1), 남동소방서 맞은편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인주대로 723 선희빌딩),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근처 ‘신화마젤’(서구 봉오재3로 120 봄645프라자 610호, 611호)을 포함해 모두 4곳이 됐다.

드림나래는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인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한 번에 2박 3일까지 빌릴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드림나래의 이용 횟수가 1만2천여 회를 넘어설 만큼 반응이 좋다”며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취업 한파를 이겨내는 데 든든한 보탬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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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