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2022년 8기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 성료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 대표이사 유병윤)은 지난달 25~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2022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 8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후원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주최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개최되며 올해로 8회차를 맞는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 서울, 경기 및 제주도 국내 학생들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거주 중인 학생들까지 다양한 배경의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와 협업 활동에 참여하면서 여름방학 중에 값진 경험을 나눴다.

포럼은 기본강좌와 심화강좌 두 코스로 주요 프로그램은 IGC내 명문외국대학의 전공(환경, 공학, 경제, 교육, 미디어 등)과 주요 글로벌이슈를 탐색하는 주제로 각 외국대학 소속의 교수 및 학생 강사들의 강연과 외부 연사 강연을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에서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심화강좌는 어학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별도로 선발, 기본강좌를 공통으로 이수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소하여 1박 2일 동안 팀원과 함께 발표대회를 준비, 마지막 날 팀별로 정한 글로벌 이슈(패스트패션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문제, 기초교육 접근성 향상, 말라리아 진단 및 예방 기술, 역사수정주의와 글로벌 방향, 인권과 인터넷 접속: 저개발국의 아동, 디지털 격차, 어린이가 폭력에 노출되는 영향 및 해결책, K-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 등)와 관련해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발표대회로 마무리됐다.

유병윤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활동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보유한 외국대학의 글로벌한 자원을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 포럼의 목적이며 이를 통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배우고 인천글로벌캠퍼스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IGC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운영 중인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한국에서 공부를 해도 본교와 같은 졸업장이 수여되는 확장캠퍼스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대학교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5개 대학과 스탠퍼드연구소가 입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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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