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회(의장 이의명)는 의원의 역량과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7급 상당의 정책지원관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며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에 의해 채용하는 인력으로 ▲조례·개정, 폐지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활동 지원 ▲의원의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조사 지원 ▲의원의 군정 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등 의회의 의정활동 등의 지원업무를 맡는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근무실적 평가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성별과 지역제한은 없으며,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자로서 남성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사람으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8급(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일∼5일까지 옹진군의회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되면 일반 임기제공무원 7급 상당으로 임용된다.
이의명 의장은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에서 직접 채용하는 첫 인력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며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회의 정책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의회의 역할도 내실 있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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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