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부수석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 협연
- 거슈윈‘파리의 미국인’연주... 활기찬 파리의 풍경과 클래식·재즈의 절묘한 만남
- 8월 20일(목) 오전 11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오는 20일 오전,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하루를 여는 특별한 클래식 무대가 찾아온다.

이번 3회차 공연에서는 인천시향 예술감독 최수열의 친절한 해설과 부지휘자 정한결의 세밀한 지휘 아래, 독보적인 기량의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이 협연하여 빈 고전주의의 정수인 반할의 ‘더블베이스 협주곡’과 영화·뮤지컬 등 대중문화 명작으로 확장된 거슈인의 ‘파리의 미국인’을 선보인다.
▣ 더블베이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반할의‘더블베이스 협주곡’
1부 무대를 장식할 반할(J. K. Vanhal)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라장조’는 오케스트라의 저음을 책임지던 더블베이스의 화려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빈 고전주의 특유의 정교함 속에 묵직한 비장함과 최고 난도의 기교를 담아내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2악장의 감성적인 멜로디부터 연주자의 독주 기량을 극대화하는 무반주 카덴차까지, 더블베이스가 지닌 넓은 음역대와 매력적인 음색을 한껏 분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파리의 감성과 미국의 스윙이 만든 교향악 거슈인의‘파리의 미국인’
2부에서는 조지 거슈인(G. Gershwin)의 대표 관현악작 ‘파리의 미국인(An American in Paris)’이 펼쳐진다. 파리를 방문한 미국인의 여정을 다채로운 음색으로 담아낸 이 곡은 실제 파리 택시 경적 소리와 프랑스풍 음악 색채, 색소폰과 트럼펫이 이끄는 블루스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의 생동감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특유의 스윙 리듬과 영화적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1951년 아카데미 6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 영화와 토니상을 석권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대중문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 세계 무대를 매료시킨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과 인천시향의 협연
협연자로 나서는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은 2022년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더블베이스 부문 한국인 최초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아카데미 단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초 한국인 종신단원을 거쳐 현재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쉽게 접하기 힘든 더블베이스 협주곡의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울림, 그리고 영화와 뮤지컬로 확장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거슈인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의 티켓 예매 및 상세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aci.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형 아트센터인천관장은 “평일 오전에 만나는 <조조 클래식>이 시민들의 일상에 클래식의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깊이 있는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