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THE SCENE 2026' 개최

-9월 3일부터 3일간, 세대와 국경을 잇는 밴드 음악의 향연
-기존 소규모 클럽형 무대에서 500석 규모의 극장형 프로시니엄 무대로 진화
-브로콜리너마저,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 현재 씬을 주도하는 밴드와 신진 밴드의 만남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홍순미)이 기획한 자체 브랜드 콘서트 ‘THE SCENE 2026’이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 공연 포스터
대한민국 록 음악의 중심지였던 인천의 음악적 유산을 잇고, 도시와 청춘의 풍경을 음악으로 다시 채워가고자 기획된 ‘THE SCENE’은 202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씬(Scene)’은 뮤지션과 공연장, 관객 등 음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음악 생태계를 이루는 환경을 뜻한다. ‘THE SCENE’은 이러한 음악적 환경을 공연을 통해 만들어가며 인천 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왔다.

밴드 음악의 현재와 미래, 국내외 7개 팀 한자리에
올해 ‘THE SCENE 2026’은 밴드 음악의 현재와 미래에 주목한다. 오랜 시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베테랑 밴드부터 새로운 감각으로 주목받는 신생 밴드들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마련되며, 특히 마카오를 대표하는 밴드 ‘아뮬레츠(Amulets)’가 출연해 동아시아 음악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100석에서 500석으로, 더욱 확장된 ‘THE SCENE’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연 공간의 확장이다. 그동안 1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해온 공연을 50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옮겨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극장의 전형적인 프로시니엄 무대(Proscenium Stage)를 활용해 조명과 음향을 비롯한 무대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고, 뮤지션에게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공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는 더욱 깊은 몰입감을, 아티스트에게는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콜리너마저부터 마카오 ‘아뮬레츠’까지, 7개 팀의 다채로운 음악
3일간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는 총 7개 팀이 참여한다. 진솔한 가사와 섬세한 음악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브로콜리너마저’를 비롯해 앰비언트와 전자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신코’,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는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마카오 록 씬의 아이콘 ‘아뮬레츠’, 인디팝의 매력을 선보이는 ‘해서웨이’, 세련된 그루브를 들려주는 재즈팝 밴드 ‘잭킹콩’,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청춘의 감정을 노래하는 ‘산보’가 각자의 음악으로 ‘THE SCENE 2026’을 채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과 함께 하나의 ‘씬’을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음악이 전하는 위로와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인천 록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HE SCENE 2026’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놀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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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