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재정 민주주의 핵심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새로운 영종 시대를 맞아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1기 영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제공=영종구청)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영종구청 10층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영종구 출범 후 처음으로 구성된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총 50명 규모다. 우선 공개 모집과 지역 추천 등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 총 43명의 주민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또한 당연직 위원으로 위원장인 부구청장을 비롯해 행정국장, 공항경제국장, 주민생활국장, 도시관리국장, 건설안전교통국장, 보건소장 총 7명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앞으로 ▲행정 ▲경제복지 ▲도시건설안전 총 3개 분과로 나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심의·검토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한편, 예산편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올해 9월 9일부터 2028년 9월 8일까지 2년이다.

한편, 이번 위촉식에서는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했다.

또한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앞으로 위원회와 분과의 원활한 운영에 이바지할 부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위원회는 9월 중 분과 및 분과장 회의를 열어 분과별 사업 검토와 우선순위 선정 작업을 추진하고, 10월 중 민관 협의회를 개최해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이 구 재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구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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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