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6일 용유행정복지센터 별관 회의실에서 '덕교동 용마교 일원 농지침수 해소 대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덕교동 660번지 용마교 일원 농지가 매년 집중호우와 만조 시기가 겹쳐질 경우 상습 침수됨에 따라 지난 11월 강제 배수처리를 위해 배수펌프를 설치하는 덕교동 용마교 일원 농지침수 해소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구는 농지침수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민'과'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주민들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되 농지의 성토를 통한 침수 방지가 아니라 배수 계획을 통한 해결책이 시행되기를 강력히 요청했다. 구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 3월까지 배수펌프를 설치해 농지침수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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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