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2년 지역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민관협력·지역특성 반영 주민참여…3천만 원 포상

인천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천만 원의 포상금과 함께 기초단체 분야서 4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연수구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사회보장 특화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 등으로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회보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광역자치단체의 1차 평가와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와 민관협력 ▲인적 안전망 확충과 운영실적 등 5개 분야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연수구는 ▲지역욕구를 반영한 정책수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시행계획 전 과정의 주민의 참여 ▲모니터링의 체계적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 사업으로는 ▲연수구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지원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 ▲준구립 시설 확대·운영지원 ▲마을환경 관리인제도 등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정책 추진과 체감형 복지실현 등이 꼽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결과로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직접 참여와 함께 주민 의견이 반영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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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