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설 연휴를 맞아 11~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학익동 갯골유수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11~20일까지는 중점 감시 대상 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취약지역 및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설 연휴 기간인 21~24일까지는 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과 갯골유수지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이후에는 환경관리 영세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며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통해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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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