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은 지역축제와 행사 3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에서 심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안전관리위원회에 상정되는 안건을 사전 검토하고, 관계기관 간에 효율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심의에는 김진서 동구 부구청장과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14명이 참석했다. 심의한 안건은 ‘동인천 낭만축제’,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 ‘화수부두축제’ 등 총 3건이다.
위원들은 사고 예방대책,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 및 배치 계획에 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구는 향후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중심으로 각 행사별 시설물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서 부구청장은 “축제와 행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해 사전 예방관리에 힘쓰겠다”며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관리감독도 철저히 진행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동인천 낭만축제는 10월 14일과 1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낭만콘서트, 뉴트로 리믹스 파티,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2023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는 10월 21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축하공연과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또, 2023 화수부두축제는 10월 28일 화수부두 일원에서 지역예술인 공연과 서해안 풍어제, 특집공개방송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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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