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을 9월 15일부터 시작해 20여 일이 지난 10월 5일 현재 서명 인원은 총 1만 134명으로 홈페이지 4,530명, 서명부에 5,604명이 서명했다. 목표 서명인원은 3만 명으로 목표인원의 1/3 이상 도달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명부가 비치돼 서명할 수 있으며, 중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구민뿐만 아니라 인천역발 KTX를 원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서명운동은 1899년부터 최초 철도의 시발지로 상징성이 매우 크다 "인천역발 KTX가 구축되면 인천에서 강릉까지,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단축되고" 300만 인천시민이 직·간접적인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역발 KTX 유치는 원도심 활력 재창조 및 내항 재개발 사업에 시너지 작용을 하여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완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과 힘을 합쳐 인천역 유치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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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